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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내소식/경제, 부동산, 이민

경제학자들, 내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경고

by NowNz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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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말,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다

2024년 말, 뉴질랜드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중앙은행(RBNZ)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한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서서히 완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2025년이 불확실성이 큰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한 뉴질랜드 달러와 높은 유가가 내년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2024년 4분기 물가 동향과 주요 요인

2024년 12월 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분기 대비 약 0.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연간 물가 상승률은 2%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항공료와 숙박비 같은 계절적 요인이 물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식품과 유류 가격 하락이 이를 상쇄한 결과입니다.

ANZ 은행은 연간 물가 상승률이 2.2%로 전분기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예상치(2.1%)보다 약간 높지만, 1~3% 목표 범위 내에 있으며 중간값에 가깝습니다. ANZ는 국내 요인에 의한 물가 상승(비교역 물가)이 전분기 1.3%에서 0.8%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NZ 선임 경제학자 마일즈 워크맨은 "휘발유 가격 하락이 항공료 상승에 의해 상쇄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임대료도 국내 물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웨스트팩 은행도 12월 분기 CPI가 0.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은행의 기존 예상보다 약간 높은 수치입니다. 웨스트팩 선임 경제학자 사티시 란초드는 "12월 국제 항공료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변동성이 큰 항목은 통화 정책의 주요 초점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연간 물가 상승률 2.1%와 비교역 물가 상승률 예상치가 중앙은행의 전망과 일치한다는 점"이라며 "12월 분기 물가 보고서가 중앙은행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질랜드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전망

경제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달러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을 주목하며, 이로 인한 물가 상승 리스크에 대해 경계하고 있습니다. 란초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러 약세가 휘발유 같은 수입품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는 내년에 주시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며, 중앙은행의 정책 입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SB 은행 선임 경제학자 마크 스미스는 2025년 연간 물가 상승률이 수입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인해 2.5%까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뉴질랜드 달러 약세, 최근 유가 상승, 식품 원자재 가격 상승이 2025년 물가를 소폭 끌어올릴 것"이라며 "트럼프 관세가 물가 상승에 추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지만, 뉴질랜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미스는 현재 4.25%인 공식 현금 금리(OCR)가 0.5%p 추가 인하된 후, 4월과 5월에 각각 0.25%p씩 연속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중앙은행이 OCR을 중립 수준인 약 3.25% 이하로 더 내릴지, 아니면 금리를 다시 올릴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2025년 이후의 통화 정책은 경제 전망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NZ의 워크맨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습니다. 그는 "중립 금리가 약 3%라고 가정할 때, 수입 물가 상승이 다음 달 0.5%p 금리 인하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며 "하지만 비교역 물가와 핵심 물가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 중앙은행이 올해 OCR을 어느 수준까지 내릴지 재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NZ는 올해 OCR이 3.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5년, 불확실성 속의 경제 전망

2024년 말 뉴질랜드의 물가는 중앙은행의 목표치에 근접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5년은 뉴질랜드 달러 약세, 유가 상승, 국제적 무역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큰 해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수입품 가격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는 물가 안정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그러나 달러 약세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오르면, 휘발유나 일상용품 등 필수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주택 대출 금리가 낮아져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25년은 뉴질랜드 경제가 여러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해입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가 경제 안정과 국민의 생활에 직결될 것입니다. 따라서 물가와 금리 동향을 꾸준히 주시하며, 경제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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